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올 여름. <br /> <br />낮 최고 기온과 함께 최대전력수요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'폭염 청구서'가 될 7월분 전기요금 고지서가 오늘부터 각 가정에 차례로 발송됩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 에어컨을 10시간씩 틀었다면 누진제 적용을 받아 18만 원의 요금 폭탄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요즘 같은 재난 수준의 폭염 기간만이라도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진제 구간별로 할당된 사용량을 한시적으로 늘려주거나, 구간별 요율을 인하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약계층은 물론 소상공인, 다자녀 가구처럼 전기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계층의 부담을 덜어 주는 방법이 우선 검토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청구서가 발송되기 시작한 만큼, 7월 요금은 일단 그대로 내고 다음 달부터 요금을 빼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16년에도 8월에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경감해 주는 방안을 확정한 뒤, 7월분부터 소급적용한 적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여당은 내일(7일) 당정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전기료 인하 방침을 내놓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조은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060917202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